서로 =이병률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서로 =이병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22-09-28 21:20

본문

서로

=이병률

 

 

    옥수수 수염 숫자만큼 옥수수 알갱이가 열린다는 사실 수염 없이는 알알이 옥수수가 맺히지 않는다는 사실 나에게 관 하나가 꽂힌 것이 저 별로 가라는 신호였듯이, 하나 없이는 하나가 올 수 없다는 사실

 

   鵲巢感想文

    시에서 옥수수는 보통 이를 상징한다. 이 없이는 표현도 어눌하다. 애기같다. 옥수수 수염 숫자만큼 옥수수 알갱이가 열린다는 사실은 이 시를 읽고 알았다. 수염은 검고 가늘며 곧은 것으로 보아 마치 시를 제유한 것 같기도 하지만, 수염愁念은 또 근심과 걱정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서는 수염, 옥수수 한 알 심으면 수많은 옥수수가 맺히듯 종의 번식과 다원성을 예견해 볼 수도 있겠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수많은 이종들의 멸종을 보아야 했다. 우주는 하나의 핵에서 빅뱅을 이루었다는데 시의 근원을 묻고 싶다. 그러나,

    서로가 있어 다복한 세상, 이렇게 오고 가고 하는 느낌을 한 줄 엮어 본 하루는 서로가 있기에 또 가능한 시간이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13건 28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6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10-04
356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0-04
356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10-04
356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10-03
355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 10-03
355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10-03
355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10-03
355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 10-03
355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 10-03
355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10-02
355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 10-02
355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10-02
355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10-02
355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0-02
354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10-02
354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0-02
354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0-02
354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10-01
354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10-01
354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10-01
354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3 10-01
354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9-30
354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9-30
354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9-30
3539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9-30
353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9-30
3537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9-30
353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9-29
35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9-29
353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9-29
353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9-29
353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9-29
353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9-29
353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9-29
352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 09-29
3528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9-28
열람중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9-28
35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09-28
352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9-28
352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9-28
3523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9-28
352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9-28
3521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9-28
352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 09-28
351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9-28
351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09-28
351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9-27
351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9-27
35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9-27
351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9-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