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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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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바다 =이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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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2-09-10 15:40

본문

바다

=이준규

 

 

    나는 오직 네게만 말한다. 매미가 운다. 거기에도 매미는 있는가. 나는 오직 네게만 말했다. 밤에도 낮에도 꿈에도. 내가 계단을 오를 때마다. 내가 층계참에 있을 때마다. 내가 계단을 내려올 때마다. 내가 문을 열 때마다. 내가 문을 닫을 때마다. 나는 바다로 내려가고 있었다.

 

    얼띤感想文

    내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나를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젖혔지만, 눈동자는 내나 그 자리서 그대로 바라보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지만 나는 그것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고 다만, 내 손을 꽉 잡은 손을 잡으며 거칠고 얇은 피부를 매만져 주었다 영락없는 어린아이였다 한동안 잊히지 아니하여 온몸이 다 풀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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