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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구追求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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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1회 작성일 22-08-07 11:44

본문

追求

=이상

 

안해를즐겁게할條件들이闖入하지못하도록나는窓戶를닷고밤낫으로꿈자리가사나워서나는가위를눌린다어둠속에서무슨내음새의꼬리를逮捕하야端緖로내집내未踏痕迹追求한다안해는外出에서도라오면에들어서기전에洗手를한다닮아온여러벌表情을벗어버리는醜行이다나는드듸어한조각한비누를發見하고그것을내虛僞뒤에다살작감춰버렷다그리고이번꿈자리를豫期한다

 

[朝鮮日報]1936.10.4

 

 

아내를즐겁게할조건들이침입하지못하도록나는창과문를닫고밤낮으로꿈자리가사나워서나는가위를눌린다어둠속에서무슨냄새의꼬리를체포하여단서로내집내발길이미치지않은흔적을추구한다아내는외출에서돌아오면방에들어서기전에세수를한다닮아온여러벌표정을벗어버리는추행이다나는드디어한조각독한비누를발견하고그것을내허위뒤에다살짝감춰버렸다그리고이번꿈자리를생각하며기다린다

 


    얼띤感想文

    수평선 / 崇烏

 

    네가 없는 이 世上 난 네 걸었던 길 되짚어보네 그 길 다 걷진 않아도 瞬間, 네 발자국에 내 발자국 포개 보다가 하늘서 폭폭 함박눈 내리네 이상한 눈 저버리지 못해 폭폭 열차가 지나네 患部에 디딘 발자국만 퉁퉁 불어 천 갈래 만 갈래 찢은 수평선이었네 李箱兒孩가 올려다본 문은 여전히 그믐이었네

    錦紅이 저만치 걸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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