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언희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 /김언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1-02-11 17:48

본문

. 




김언희 





문장은 자석처럼 공포를 끌어당기고 공포는

쇳가루처럼 망막에 달라붙는데


나의 순교가

기교로

들통나는 이 밤, 끝끝내


기다린다 마침표는 문장의 끝에서


단두대 아래 놓인 

바구니처럼



- 시집 <보고 싶은 오빠>에서, 2016 -






* 바구니는 단두대 아래로 떨어지는 머리를 기다리고 있고

  마침표는 순교가 될는지, 혹은 기교가 될는지 모르는

  시와 인생의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75건 38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32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4-06
232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4-05
232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04-05
232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4-04
232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4-03
23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4-02
231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4-01
231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3-31
231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3-30
231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0 03-29
231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3-29
231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3-28
231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3-27
231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 03-26
231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3-25
231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3-24
2309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3-23
230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03-23
23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3-22
230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3-20
230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3-19
230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3-19
230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15
23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3-15
230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3-13
230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03-12
229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3-09
2298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3-08
229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3-08
2296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3-07
229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3-06
2294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3-06
229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3-05
22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3-01
2291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2-26
229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 02-26
228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1 02-24
228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2-22
2287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2-22
228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2-22
228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2-20
228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2-19
228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 02-18
2282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02-18
228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2-17
228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 02-16
227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2-15
2278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2-15
227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2-15
227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2-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