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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난 삐딱한 게 좋아 / 김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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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2-05-27 00:15

본문

한쪽 다리 건들거리면서

삐딱하게 서 있는 게 좋아

다리 꼬고 앉아

떨어 대는 것도 좋아

그러고 있으면 내가 꼭

힘센 건달이 된 것 같거든


공부 좀 하라는 엄마 말에는

싫은데

게임 좀 그만하라는 아빠 말에는

내가 왜?

삐딱하게 대답하는 게 좋아

그러면 내가 꼭

갱의 두목 같거든


다들 나한테 왜 만날

삐딱하게 구느냐고 야단치지만

생각해 봐

꼿꼿이 자라는 나무와

삐딱하게 자라는 나무


애들이 어디에서 놀지?

어디가 재있을 거 같아?

어디에 기대고 싶어?

어디가 편할 거 같아?


창비교육2017 김애란[난 한교 밖 아이]

감상평 : 나도 삐딱하게 살았다, 공감한다

가끔은 동시도 읽는 맛이 좋은데 이 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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