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 김수영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거미 / 김수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20-09-01 15:53

본문

거미 / 김수영(1921~1968)


내가 으스러지게 설움에 몸을 태우는 것은 내가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 으스러진 설움의 풍경마저 싫어진다.

나는 너무나 자주 설움과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바람에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게 타버렸다.


시집 《사랑의 변주곡》 창비, 1988.


"이 설움 저 설움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이다.
시인이 아무리 으스러지게 몸을 태우고,
시에 자주 입을 맞춘다 해도 가시지 않는 詩고픔의 설움.
온몸이 까맣게 타버리기만 하겠는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14건 57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1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9-16
2113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9-14
211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9-14
21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9-14
211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9-12
2109 빛날그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11
2108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9-11
210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9-09
210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9-08
210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9-08
210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9-08
210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9-07
210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9-07
210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9-06
210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9-06
2099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9-04
2098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9-04
209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9-04
209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9-04
209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 09-02
열람중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9-01
209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9-01
209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1 08-31
209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8-31
209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 08-31
2089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8-30
208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1 08-28
208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8-27
208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8-26
208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2 08-25
208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8-24
208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8-24
208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8-24
208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8-21
208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 08-21
207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8-19
207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08-19
207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 08-18
207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8-17
20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 08-17
2074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8-16
207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8-14
207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1 08-12
207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 08-11
20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 08-11
206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8-10
206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2 08-09
206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1 08-07
206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8-03
206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8-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