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도 지지 않고 - 宮沢賢治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비에도 지지 않고 - 宮沢賢治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20-07-27 16:31

본문

 

雨にもまけず                 비에도 지지 않고


 

雨にもまけず                 비에도 지지 않고

風にもまけず                바람에도 지지 않고
雪にも夏さ暑さにもまけぬ            눈에도, 여름의 열기에도 지지 않는
丈夫なからだをもち               건강한 몸을 가지고
欲はなく                    욕심도 없고
決して怒らず                  결코 화내지 않고
いつもしずかにわらっている           언제나 조용하게 웃고
あらゆることを                 여러 가지 일에
じぶんをかんじょうに入れずに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よくみききしわかり               잘 판단해서 알고
そしてわすれず                 그리고 잊지 않고
東に病のこどもあれば             동쪽에 아픈 아이가 있으면
行って看病して                 가서 간병해 주고
西につかれた母あれば             서쪽에 지친 어머니가 있으면
行ってその束を負い             가서 그 짐을 들고
南に死にそうな人あれば             남쪽에 죽을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行ってこわがらなくてもいいといい        가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北にけんかやそしょうがあれば          북쪽에 싸움과 소송이 있으면
つまらないからやめろといい           가서 쓸데없으니 그만두라고 하고
ひでりのときはなみだをながし          가뭄일 때는 눈물을 흘리고
さむさのなつはオロオロあるき          더운 여름엔 안절부절 못하며 걷고
みんなにデクノボとよば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바보라 불리고
ほめられもせず                칭찬도 받지 못하고
くにもされず                 고민 거리도 되지 않는
そういうものに                 그런 사람이
わたしはなりたい                나는 되고 싶다 

 

 


- 宮沢賢治 미야자와 켄지


 



 

(宮沢賢治 1896년 8월 27일 - 1933년9월 21일)

 

 

일본 이와테 현縣 출신의 일본의 문인이자 교육자, 에스페란티스토이다.

향토애鄕土愛가 짙은 서정적인 필치의 작품을 다수 남겼으며, 작품 중에 자주 등장하는 이상향理想鄕을

고향인 이와테의 에스페란토식 발음인 ihatovo라고 명명命名하였다.

그는 37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둘 때까지 단 1권의 시집과 동화童話 한편만을 발표했지만,

사후死後 100편의 동화童話와 400편의 詩가 발굴되어 출간出刊되었다.

이후,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가 점점 높아져 국민작가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널리 읽히고 있다.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原作인 《은하철도의 밤》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 평생 순수와 양심에 의한 이상향理想鄕을 갈망했다

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본이란 나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유일한 일본 시인이다



                                                                                                                                                                                                                      - 繕乭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15건 58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6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8-03
열람중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7-27
206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7-27
206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7-27
206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7-26
2060 고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7-22
205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07-20
205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7-20
205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7-13
205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7-13
205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7-09
205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7-06
20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 07-06
205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7-02
205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07-01
205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1 06-30
204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6-29
204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 06-29
2047 친정아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6-28
204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06-26
204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6-22
20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6-22
204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 06-19
2042 친정아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6-17
204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06-15
204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6-15
203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6-09
203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6-08
203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06-08
203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6-06
203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6-01
203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6-01
203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6-01
203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5-29
203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5-28
203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1 05-26
202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5-25
202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5-25
202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5-25
202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5-21
202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5-18
202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5-18
202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5-15
20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5-13
202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5-13
202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5-11
201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5-11
2018 친정아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5-08
201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5-04
201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05-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