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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 이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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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16-12-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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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 이성복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

# 감상
  화자는 경남 남해에 있는 바닷가 금산을 찾아간 듯하다
  푸른 파도 넘실대는 그 바닷속에 그림자로 우뚝 솟은 아름다운 산을 보고
  화자의 심상은 자기와 사랑하는 여인, 푸른 바다와 물속에 꺼꾸러 우뚝 솟은 금산이 함께 어울어진다
  상상력은 우주적 호연지기로 펼쳐지면서 한 없이 넓은 화자의 상상력과 내공을 읽을 수 있다
  물은 산이 될 수 없고 산은 물이 될 수 없는것 같이 화자와 그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신화적 사랑을 상상한다
  밤과 낯이 공존할 수 없듯이 이승에서는 불가능한 현실 넘어 신화 속 사랑, 사랑하고 헤어짐은 자연의 섭리
  바다도 산도 화자도 그대로 한데 어울어져 녹아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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