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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 / 위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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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93회 작성일 16-10-2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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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 / 위승희
    -痛點61

허공에 길을 놓으며
태양의 과즙을 마시며 나는 새,
그 새가 우는 것인지
노래하는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상을 박차고 날아오른 새가 아름다움은
그가 生을 향하여
깊숙히 꽂히는 까닭이다

나는 너를 향아여 날아가는 화살,
네 심장에 꽂히고픈 한 마리 새

* 위승희 : 1998년 <현대시>로 등단

 # 감상
  제목이 과녁이며, 고통점 61번 째라는 부제가 시인의 내공을 짐작케 한다

  - 허공에 길을 놓으며
  - 태양의 과즙을 마시며 나는 새,
    태양의 빛을 받으며 허공을 길처럼 날아가는 화살(새)

  - 그 새가 우는 것인지
  - 노래하는 것인지 중요하지 않다
  화살 날으는 소리가 우는 소리인지 노래 소리인지는
  시에서 나타내려는 중심 모티브가 아니다

  - 지상을 박차고 날아오른 새가 아름다움은
  - 그가 生을 향해
  -깊숙히 꽂히는 까닭이다
  시의 중심 모티브를 향하고 있는 징검다리

  - 나는 너를 향하여 날아가는 화살,
  - 네 심장에 꽂히고픈 한 마리 새
  시의 중심 모티브로써 내가 너를 사랑하고픈(화살이 과녁에 날아가고픈) 고통이다

  시는 짧지만 울림이크다
  사랑하고 싶은 그리움이 고통인데
  이것이 바로 인간 生이 겪어야 하는 업보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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