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예쁜 종아리 / 황인숙(1958~ )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내 삶의 예쁜 종아리 / 황인숙(1958~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3회 작성일 16-10-21 14:45

본문

내 삶의 예쁜 종아리 / 황인숙(1958~  )


오르막길이
배가 더 나오고
무릎 관절에도 나쁘고
발목이 더 굵어지고 종아리가 미워진다면
얼마나 더 싫을까
나는 얼마나 더 힘들까

내가 사는 동네에는 오르막길이 많네
게다가 지름길은 꼭 오르막이지
마치 내 삶처럼


『문학과 사회』2016년 가을호 


시인은 식칼이나 회칼 대신 詩 칼 하나로
세상의 한 부분이나 우리네 삶의 한 비탈을 삭둑 베어 내어
이렇게 맛깔나게 요리해 낸다.

맛이 있다, 없다 투정 부리지 말고
세상의 한 부분, 삶의 한때를 별미 삼아 잡숴보라고
비록 이첩 반상의 소박한 밥상이지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15건 89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12-07
51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0 12-07
51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 12-04
5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 12-01
5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 11-28
51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 11-25
50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 11-23
50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11-20
5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 11-20
50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11-19
50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0 11-18
504 시후裵月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 11-16
50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 11-15
5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 11-13
50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0 11-10
50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 11-09
49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 11-08
49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 11-05
49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0 11-03
49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0 10-31
49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0 10-28
49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0 10-26
49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0 10-24
4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10-24
49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 10-22
열람중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 10-21
4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 10-20
4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 10-18
48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0 10-16
48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0 10-14
48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0 10-11
48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5 0 10-08
48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0 10-06
482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 10-05
48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1 0 10-04
480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 10-01
47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 10-01
47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0 09-29
477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 09-28
476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 09-28
4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0 09-27
47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0 09-25
47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9 0 09-24
47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0 09-23
4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 09-21
4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 09-21
46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09-19
46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 09-18
46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 09-17
46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0 09-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