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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창조 / 카렌 보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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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95회 작성일 16-05-22 21:27

본문

욕망의 창조 카렌 보크맨 (Karen Vokman) 그 누가 불의 형태를 찾고 있었네. 저 멀리 높은 곳의 새처럼 바람이 내려다보고 있었네. 헝크러진 풀밭의 네 마리 사슴. 우연일 뿐이라는 듯, 위엄 있게 바라보고 있었네. 여섯과 여섯과 둘과 열은 뭐지? 눈을 아프게 하고 내 심장을 흔들어대던 시간, 왜였지? 라임을 레몬으로 착각해버린. 암청색, 흑회색, 그리고 엉겅퀴 꽃을 걸친-그리고 통제. 저들이 더 가졌다면 덜 필요하겠지. 눈을 가늘게 뜬 논리학자의 제안. 우리는 정당해 보이고, 병이 든 것 같기도 했지. 무겁고 장황한 목적, 그것은 기상인가? 아니면 바퀴인가? 재의 심장을 가진 황금. 물레의 빛 위에서 춤추는 작고 파란 칩. 정부와 오월의 소녀 중 누구에게 입을 맞추겠는가? 물의 죽음은 공기의 탄생이라네. 더 많은 다리에 더 많은 발을, 더 많은 손목에 더 많은 손을, 더 많은 눈을 더 많은...... 관리자들이 나를 실패시키고 있어. 보석하는 것이 안전하겠군. 잉여의 바다 위의 작은 배, 당신이 노를 젓기 시작하던 시간, 그들이 우리를 이동시키던 그 시간. 당신 배의 방향키가 우리의 길을 바로 잡던 시간. 도와줘. 꿰맨 상처가 가득한 하늘, 깊이 베인 자국을 가진 위대한 천국의 침침한 도안. 거기 거울의 산이 있고 깨어진 물건들로 가득한 바닷가가 있어. 나의 사랑스런 심방, 이건 수은이 내리는 명령이야. 피를 흘리고 구슬이 되어 뚝뚝 흘러내리고, 그리고도 온전하게 스스로를 지키라는. 이대로 내가 조각으로 있게 해줘. 나는 방이고 또 경관이야. 우리 대행자들은 우리가 하는 일을 알지 - 전염병과 권총 - 스스로의 오점을 감추고 스커트를 더 짧게 한다는 것을. 새 방주, 우리가 사랑의 소망과 번민을 원할 때 그 누가 파편들을 낳아놓은 것이지? 당신은 사랑으로 작열할 것인가? 당신의 꿈이 불길 이며 약탈자일 때, 그 누가 비둘기가 될 수 있는 거지? ----------------------------------- '카렌 보크만'은 미국의 현대시단에서 매우 촉망받는, 여류시인이죠. 오늘의 시에서도, 욕망의 창조 그리고 수행과 그것을 개관적 관람자로서 통찰하는 시인의 예지가 엿보입니다. 욕망에 관한 시인의 심경을 매우 감각적 이미지로 제시하고 있는 데 이 시의 범상치 않은 시적 울림이 있다고 할까. - 희선, Karen Volkman was born in Miami, Florida, in 1967 and was educated at New College, Syracuse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Houston. She is the author of Spar (University of Iowa Press, 2002), winner of the James Laughlin Award and the Iowa Poetry Prize, and Crash’s Law, which was selected for the National Poetry Series by Heather McHugh. Her poems have appeared in numerous journals and anthologies including The Best American Poetry and The Pushcart Prize Anthology. The recipient of awards and fellowships from the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the Poetry Society of America, The MacDowell Colony, Yaddo, and the Akademie Schloss Solitude. She teaches in the MFA writing program at the University of Montana in Missoula. Karen Volkman is one of the most talented poets in America today. Her poems are rife with startle and surprise, but the unexpected images and phrases always feel apart. they are never attempts at novelty for novelty's sake, but rather the elements of what Auden called a secondary world. The poems are strange, distant and intimate in the manner of dreams, and also like dreams in their clarity and focus: we may not know what the events and objects "mean," but we feel their reality no less intensely She was educated at New College[disambiguation needed], Syracuse University, and the University of Houston. Her poems have appeared in numerous journals and anthologies including The Best American Poetry, and The Pushcart Prize XXVII. She has taught at several universities, including the University of Alabama, University of Pittsburgh, University of Chicago, and Columbia College Chicago. She currently lives in Missoula, and teaches in the MFA writing program at the University of Montana-Misso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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