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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밤 /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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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77회 작성일 16-06-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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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밤 / 김정숙



겉늙은 누렁이
바람피우러 나간 사이

왕 촛대 양손에 들고
봄 마중
가는 목련
 
덩달아 열사흘 달이
뒷짐 지고
나선다



鵲巢感想文
    詩人이 말하고 싶은 의도를 다른 이미지를 끌어다가 표현했다. 시제가 ‘봄 밤’이다. 初章은 누렁이 中章은 목련 終章은 달이 주어다. 누렁이도 그냥 누렁이가 아니고 겉늙은 누렁이다. 목련을 표현하는 것도 왕 촛대 양손에 들고 서 있듯 한다. 목련의 이미지와 왕 촛대가 서 있는 그림을 상상해보자. 정말 눈에 선하게 닿는다. 終章에 이르면 달이 아니라 열사흘 달이다. 보름에 한 이틀 못 미친다. 시가 무엇을 얘기하는지 익히 풀어 쓰지 않아도 이 문장은 참 예쁜 그림 한 장 보듯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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