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국화 옆에서 / 홍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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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
그리움은 어쩌면, 하나의 신앙체계를 닮아있는 듯도 합니다. 사랑 앞에서 좀 더 솔직하지 못했던 회한과 참회를 말하는, 그리움이라면 더욱 더... 먼 세월 끝에서, 그 그리움만큼 아픈 국화 한 송이가 다시 피어납니다. 올 가을에도... - 희선,
Je N'Attendais Que Vous - Garou |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늘, 영혼의 맑은 향기를 느끼게 하는 홍수희시인님의 시편을...
즐겨 감상하는 독자입니다..
인조 국화가 주는 아릿함에..
이 가을 짠한 마음 품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감상은 어디까지나 독자의 몫이지만.. (결국, 그건 독자의 주관에 의한 거겠지만)
부족한 감상으로 인해, 시에 누를 끼친 감도 있네요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