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 / 이정록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마지막 편지 / 이정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25회 작성일 15-08-20 15:22

본문

가지를 많이 드리웠던 햇살 쪽으로 쓰러진다. 나무는 싹눈과 꽃눈이 쏠려 있던 남쪽으로 몸을 누인다. 한곳으로만 내닫던 몸과 마음을 잡아
당기려 나의 북쪽은 한없이 졸아들었다.

이제 하늘 가까웠던 잔가지와 수시로 흔들리던 그늘과 새봄까지 다 가지고 간다. 그루터기는 데리고 갈 수 없어 비탈에 남겨 놓는다. 멍하니
하늘 한가운데만 올려다 볼 나이테, 그 외눈에 오래도록 진물 솟구치리라, 거기부터 썩어가리라,

네 눈길 없이는 다시는 싹 나지 않으리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15건 97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7 0 08-31
1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8 2 08-31
11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9 0 08-30
112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1 1 08-29
11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4 1 08-29
1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6 0 08-28
10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1 0 08-28
10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7 0 08-27
1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4 1 08-26
106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1 1 08-26
105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2 0 08-24
10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7 0 08-24
10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6 0 08-23
1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4 0 08-22
10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0 0 08-21
100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6 1 08-20
열람중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6 0 08-20
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3 1 08-19
9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6 0 08-19
9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8 1 08-18
9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2 1 08-18
94 륜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6 0 08-18
9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5 0 08-17
92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0 5 08-17
91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5 1 08-17
90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2 0 08-16
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5 0 08-15
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2 0 08-14
8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5 1 08-13
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1 08-13
85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3 2 08-13
84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6 2 08-13
83
물 / 박순원 댓글+ 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2 0 08-12
8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1 0 08-11
8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1 1 08-10
8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5 0 08-09
79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1 1 08-08
78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0 3 08-08
7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9 0 08-08
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6 1 08-08
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7 0 08-07
7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9 0 08-06
73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2 1 08-05
72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5 3 08-05
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4 0 08-05
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2 0 08-03
69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9 4 08-03
68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7 1 08-02
6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8 0 08-02
6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1 1 08-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