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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마음/권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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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뿌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16-05-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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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권도중


1
마음에 마음 가는 그림자가 생긴 후에 그림자의 독성을 지우는 마음이여 마음은 그렇게 와서 풍경 속을 살았다

2
시간의 길로 낫는 여자의 리듬처럼 희망의 독성을 견딤이 키우는가 상처는 만나지 못한 리듬을 먹고 있다

3
닿으면 상처마다 리듬과 색이 되는 햇빛은 제 균형의 그림자를 만들고 한 그루 잠 부족한 꽃 달빛에 묻고 있네

4
확인코 싶은 길은 슬픔 끝에 잠겨 있다 간직한 세월만큼 지상에서 가난했다 세월의 뿌리 밖으로 부드러운 슬픔이다

5
하늘이 풀어내니 없어서 가고 있네 멀리 물길 맑게 저어 꿈에게 물어보면 감으면 되감겨 오는 바람 속을 사는 것

6
모르리 그 숨결은 이 숨결로 펼쳐지는 양 쪽의 못에 생긴 마음의 무지개도 견디어 다시 참꽃색 그 숨결은 모르리

7
수평선 달려가던 상어 같은 생각에도 말 않아 그냥 있던 빛나는 깊은 가루, 말하지 않아서 아직, 가고 있지 않느냐

8
지금은 가득 스민 스펀지 같은 상태 그 마음 이 마음을 흡수해 준다면은 빨래가 펄럭이듯이 바람 속을 서겠다

9
간절한 에너지는 기도로 온다 신께서 허할 때까지 갈앉을 가득함이 마음 길 쓸고 기다리는 조용한 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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