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자크 프레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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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15회 작성일 16-05-26 21:29본문
공원 / 자크 프레베르
우주 속의 별
지구 속의
파리
파리의 몽수리 공원에서
겨울 햇빛 속 어느 아침
네가 내게 입맞춘
내가 네게 입맞춘
그 영원의 한순간을
다 말하려면
모자라리라
수백만 년 또 수백만 년도
- 자크 프레베르.1900년에 태어나 1977년에 페암으로 사망.새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는 물의 시인.
또한 기지와 서정과 반항의 불꽃을 지닌 시인. 초현실주의 반영시로 유명.
------------------
* 내게는 매혹적이거나 치명적이거나 신선하진 않다.
다만 기법면에서 인상적이어서 올려본다.
점에서 별이나 우주로의 확장이 대부분인데,
요건 별과 우주에서 공원으로 축소되고, 그 작은 공간은
다시 광년처럼 긴 시간으로 옮겨간다. 사소함이 기막힌 진주가 된다.
음, 공원에서의 입맞춤... 시도하면 아내가 미쳤다고 하겠지. 아서라. ^^
우주 속의 별
지구 속의
파리
파리의 몽수리 공원에서
겨울 햇빛 속 어느 아침
네가 내게 입맞춘
내가 네게 입맞춘
그 영원의 한순간을
다 말하려면
모자라리라
수백만 년 또 수백만 년도
- 자크 프레베르.1900년에 태어나 1977년에 페암으로 사망.새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는 물의 시인.
또한 기지와 서정과 반항의 불꽃을 지닌 시인. 초현실주의 반영시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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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매혹적이거나 치명적이거나 신선하진 않다.
다만 기법면에서 인상적이어서 올려본다.
점에서 별이나 우주로의 확장이 대부분인데,
요건 별과 우주에서 공원으로 축소되고, 그 작은 공간은
다시 광년처럼 긴 시간으로 옮겨간다. 사소함이 기막힌 진주가 된다.
음, 공원에서의 입맞춤... 시도하면 아내가 미쳤다고 하겠지. 아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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