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 / 김정숙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봄 밤 / 김정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10회 작성일 16-06-11 00:41

본문

봄 밤 / 김정숙



겉늙은 누렁이
바람피우러 나간 사이

왕 촛대 양손에 들고
봄 마중
가는 목련
 
덩달아 열사흘 달이
뒷짐 지고
나선다



鵲巢感想文
    詩人이 말하고 싶은 의도를 다른 이미지를 끌어다가 표현했다. 시제가 ‘봄 밤’이다. 初章은 누렁이 中章은 목련 終章은 달이 주어다. 누렁이도 그냥 누렁이가 아니고 겉늙은 누렁이다. 목련을 표현하는 것도 왕 촛대 양손에 들고 서 있듯 한다. 목련의 이미지와 왕 촛대가 서 있는 그림을 상상해보자. 정말 눈에 선하게 닿는다. 終章에 이르면 달이 아니라 열사흘 달이다. 보름에 한 이틀 못 미친다. 시가 무엇을 얘기하는지 익히 풀어 쓰지 않아도 이 문장은 참 예쁜 그림 한 장 보듯 감상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60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6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9 0 02-21
65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4 0 03-22
65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6 0 01-23
65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0 02-06
65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0 09-02
6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5 0 03-01
65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8 0 03-04
65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0 05-27
65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 0 02-06
65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 0 03-02
65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0 05-06
64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0 0 02-18
64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9 0 03-08
64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 12-26
64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7 0 05-07
64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0 05-26
64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0 02-24
64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0 02-15
64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0 02-13
64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0 06-16
64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0 01-25
6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0 05-05
63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0 05-10
63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0 03-03
63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 02-09
63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0 03-01
6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0 02-28
63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 03-06
63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5 0 02-21
63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4 0 02-25
63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8 0 05-07
62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 05-19
62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0 12-21
62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 03-07
62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0 02-15
62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0 02-18
62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 02-05
62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 02-26
6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0 02-08
62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0 02-07
62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 01-21
61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 02-10
618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 01-28
61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 03-06
61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 05-22
61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 02-23
61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0 02-01
61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 06-14
61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0 02-22
61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0 02-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