詠半月 / 黃眞伊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詠半月 / 黃眞伊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9회 작성일 17-10-14 01:48

본문

詠半月 / 黃眞伊          반 달

 

誰 斷 崑 崙 玉    누가 곤륜산의 옥을 쪼개다가

수 단 곤 륜 옥

栽 成 織 女 梳     직녀의 머리 빗을 만들었는가

재 성 직 녀 소

 

牽 牛 一 去 後     견우가 한번 떠나간 후에

견 우 일 거 후

愁 擲 碧 空 虛     수심에 쌓여 푸른 하늘에 던져 버렸네

수 척 벽 공 허

 

* 黃眞伊 : 본명은 黃眞이고, 일명 黃娘이라고도 부르며, 조선 중종때 개성

               기생 출신으로 妓名은 明月이라 했다 詩에 能하고 生殁年代는

               모르며 短命했으며 작품으로는 청산리 벽계수야, 동짓달 기나긴

               밤을, 등이 있다 

 

# 감상

   한시를 읽다 황진이의 본시가 가슴에 와 닿아서 올려본다   

   옥황상제의 딸, 직녀는 뻬 짜는 일을 하고 동네총각 견우는 소를 모는 일을

   했는데, 둘이 사랑에 빠져 하는 일을 개을리 하자 옥황상제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칠월칠일 밤에만 만나도록 했다 만났다 헤어져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직녀의 마음을 황진이 화담 서경덕을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지은 시라는데

   그 서정성과 절묘한 묘사가 현대시를 능가 하는것 같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48건 9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 02-02
44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1-30
44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01-28
44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0 01-25
4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1-23
44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1-20
44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1-18
44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1-16
44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0 01-14
43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 01-11
43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 01-09
43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1-06
43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01-02
43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12-29
43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 12-26
43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12-24
43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 12-21
43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 12-19
43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12-17
42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12-14
4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 12-12
42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 12-09
42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12-07
42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12-05
42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 12-02
42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0 11-30
42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11-28
42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11-25
42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11-23
41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 11-21
41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11-18
41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 11-16
41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 11-14
41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 11-11
41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11-09
41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 11-06
4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11-04
4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11-02
41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 10-30
40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 10-27
40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 10-25
4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 10-23
40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10-21
40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 10-18
40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8 0 10-16
열람중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 10-14
4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 10-12
40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 10-10
4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10-08
39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 10-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