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상사몽 / 황진이 > 내가 읽은 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내가 읽은 시

HOME

문학가 산책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詩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 1일 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禁함

상사몽 / 황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18회 작성일 18-06-07 21:34

본문

相思夢 (상사몽) / 黃眞伊

相思相見只憑夢 (상사상견지빙몽)

儂訪歡時歡訪儂 (농방환시환방농)

願使遙遙他夜夢 (원사요요타야몽)

一時同作路中逢 (일시동작로중봉)

그리워라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는데

님 찾아 떠났을 때 님은 나를 찾아왔네

바라거니 멀고 아득한 다른 날 밤 꿈에는

같이 출발해 중도에서 만나기를 바라네

우리들에게 너무 잘 알려진, 황진이의 시조 한 편이지요.

꿈에서나마 님을 만나고픈, 애틋한 그리움이 가득한 절창(絶唱)이란 생각. 깊은 밤의 허공(虛空)을 울리는, 그 그리움은 몇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듯 합니다.

- 희선,

相思夢 (상사몽) - 노래 정민아

정민아는 지난 2001년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국립국악고 시절부터 가야금을 연주한 정민아는 한양대 졸업 후
숙명가야금연주단 등에서 활동하며 국립국악단 입단을
시도했지만 수차례 고배를 마셨다.
그후, 정민아는 실용음악원에 다니며 가야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에 대한 공부를 한 바 있다.
2004년 안양의 라이브 클럽 ‘오렌지 폭스’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부터 홍대 클럽 공연을 진행하며
가야금을 기반으로 한 오버크로스 음악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5년 EP 앨범‘애화(哀花)’를 발표했으며
2006년 12월 첫 정규앨범 상사몽(相思夢)을 발표했다.

추천0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	화살 노래 - 문정희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07-06
37	눈물 - 김춘수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	07-05
36	시선 - 마종기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7-04
35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 문향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7-03
34	모란장 - 최경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7-02
33	견고한 고독 - 김현승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6-30
32	적막 - 나태주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6-27
31	시치미꽃 - 이명윤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6-27
30	독자놈들 길들이기 - 박남철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6-27
29	물방울 속 물방울 - 오정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6-26
28	바깥 - 문태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6-25
27	파라다이스 폐차장 - 김왕노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6-24
26	6월 / 오세영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6-22
25	6月 / 김용택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6-22
24	내 인생 최고, 최악의 증거물 / 박남철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6-21
23	나무들 / 조이스 킬머 댓글+ 1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1	06-20
22	여름 저물녘엔 청계천에 가자 / 배월선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6-19
21	소금 / 이경록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6-19
20	청동물고기 / 허영숙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6-18
19	나무 달력 / 조윤하 & 나무에 깃들여 / 정현종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6-18
18	아내, / 홍형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6-16
17	송(頌) / 김구용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6-16
16	감기 & 부부 / 진난희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6-16
15	새 떼 / 나희덕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6-15
14	새벽 / 박계희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6-14
13	물 / 이정록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6-12
12	신부 / 서정주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6-11
11	낯선 시선 / 삐에르 르베르디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6-09
10	사람이 풍경이다 / 허영숙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6-09
열람중	상사몽 / 황진이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	06-07
8	구상나무에게 듣다 / 최정신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6-07
7	하류 / 김구식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6-05
6	어머니의 정원 / 김설하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6-03
5	多情에 바치네 / 김경미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6-02
4	수염 / 이상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5-31
3	Envoi / Kathleen Rain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5-31
2	에피소드(EPISODE) / 조향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5-30
1	나의 이솝 / 테라야마 슈우시(寺山修司)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5-30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