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 마종기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시선 - 마종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6회 작성일 18-07-04 08:42

본문

    시선 / 마종기

    어떤 시선에서는 빛이 나오고 다른 시선에서는 어두움 내린다 어떤 시선과 시선은 마주쳐 자식을 낳았고 다른 시선과 시선은 서로 만나 손잡고 보석이 되었다 다 자란 구름이 헤어질 때 그 모양과 색깔을 바꾸듯 숨 죽인 채 달아오른 세상의 시선에 당신의 살결이 흩어졌다 어디서 한 마리 새가 운다 세상의 바깥으로 나가는 저 새의 시선 시선에 파묻히는 우리들의 추운 손잡기 . .


    1959년「현대문학」으로 등단 연세대 의대, 서울대 대학원을 마치고 1966년 渡美 현재 미국 오하이오 州 톨레도 거주 詩集으로 <조용한 개선(凱旋)>, <두번째 겨울>, <변경(邊境)의 꽃>,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그 나라 하늘빛>, <이슬의 눈> 등

    --------------------------------------

    <감상 & 생각>

    시선(視線)이란 결국, 관심과 의미의 체계이리라 그 같은 체계가 상실된 곳에 사랑, 또한 어찌 있을 수 있을까?



    "기억하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 -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중에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66건 32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616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1-01
261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01-02
2614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1-11
261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 01-16
261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3-26
261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1-06
261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0 01-11
2609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 01-11
260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6-06
2607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6-06
260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1-20
260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1-20
260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1-23
260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0 01-25
260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6-08
260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6-09
26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6-10
2599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6-10
2598 긴강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6-11
259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01-30
259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6-11
259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 02-02
2594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02-02
259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2-04
25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01-28
259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 02-06
2590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02-06
258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 02-08
25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2-09
258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2-12
258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6-12
258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02-14
258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2-18
258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02-21
25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2-22
258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4-04
258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4-06
257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4-08
2578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 04-08
257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04-10
257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4-13
25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4-15
257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4-17
2573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4-17
257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2-24
25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2-25
25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2-26
25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02-27
256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02-28
2567 金離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6-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