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의 찰나/ 이명숙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목련의 찰나/ 이명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1회 작성일 19-03-04 14:34

본문

목련의 찰나

 

이명숙

 

 

입체적으로 깊어진다

없는 운이 올 리 없다

짙어진다

없는 운이 올 수도 있던가

 

세상에 없는 빛으로 환한 날갯짓

 

길어진 꼬리 물고 또 깊어진다

도톰한 입술 덮고 또 짙어진다

명랑한 운에 투기한다

악의 없이 퍼트린 소문은 필사한다

 

이목의 한가운데 허리춤 푸는 희디흰 한 송이

 

맥 브랜드의 스테디고잉 립스틱을 바른다

악담하듯 바른다

 

새들이 명언처럼 탄생하는 촉촉한 죽은 핑크의 시간

 

때때로 깊어진다

봄 낱낱이 짙어진다

 

프로필

이명숙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시조시학 신인상공정한 시인의 사회 편집위원

 

시 감상

 

3월이다목련 아래 젊은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어야 하는 계절이 온다

목련이 찰나에 피듯 모든 새로운 것들이 의식하지 못할 순간불현듯 다가온다

계절이사람이잊힌 이름이봄의 전령이 내게 무엇을 줄지선택은 내 몫이다

본문처럼 새들이 명언처럼 탄생하는 시간이다

어느 나른한 날내가 내게 건네줄 명언 한 줄 가슴에 피워보자

때때로 깊은짙은춘풍에 설레어 보자. [김부회 시인평론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86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5 0 07-07
1785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5-20
178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20
178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20
178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5-18
178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5-18
178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5-17
177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5-17
177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5-14
1777 安熙善005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5-13
177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5-13
177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5-11
177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5-08
177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5-08
177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 05-07
1771 흐르는강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5-07
177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5-06
176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5-06
176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5-05
176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5-05
176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5-04
176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4 05-03
176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5-02
176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 04-30
176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4-30
176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4-30
176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4-30
175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 04-29
175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4-27
175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4-26
1756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4-24
175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4-24
175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2 04-22
175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4-21
175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4-20
175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4-18
175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 04-17
174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4-15
174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2 04-14
174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4-12
174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4-12
174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4-09
17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09
174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4-08
174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4-05
174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4-03
174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4-02
173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4-01
173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3-30
1737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3-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