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 / 서정주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푸르른 날 / 서정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7회 작성일 19-04-02 02:58

본문

푸르른 날 / 서정주

​눈이 부시게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서정주 : 1915년 - 2000년 전북 고창 출생,

               시집 <​ 화사집 > 등 다수


< 감 상 >

미당 서정주 시인은 우리나라 詩史에 영원히 남을 거인이다

동천, 국화 옆에서 등 주옥 같은 시편들은 독자들을 때로는 쾌락주의를 선동하고,

때로는 허무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작품으로서 가히 연금술사 또는 詩聖이라

하겠다

본시도 자연적 내재율로 리듬감이 좋아 저절로 음악이 되어버려서 가수 송창식이

노래로 부른 대중적 시로 절창이고 명품이라 하겠는데,

삶과 죽음, 슬프면서도 사금파리 같이 반짝이는 아기자기함은 민족 혼 저 아래에서

부터 울어나오는 진국이 아니겠는가?


-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이런, 낭패가 있나

이 기막힌 심상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37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7 0 07-07
183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8-22
183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8-19
183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8-16
183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8-13
183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8-12
183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8-12
183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8-10
182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8-07
182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8-05
182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8-04
182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8-01
182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7-30
182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7-30
182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7-29
182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7-29
182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7-26
182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7-23
181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7-22
181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20
181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7-17
181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07-15
181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14
181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7-11
181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08
18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7-05
181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7-02
181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7-02
180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2 07-01
180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7-01
18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6-29
180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6-28
180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6-27
180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 06-26
180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6-24
180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6-24
180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6-23
1800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6-22
179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6-20
179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6-17
179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6-17
179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6-13
179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6-10
179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6-10
179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6-07
179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 06-04
179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6-03
179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6-01
178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5-29
17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5-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