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르지 않는 나비 / 문정영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내가 기르지 않는 나비 / 문정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0회 작성일 19-06-04 15:21

본문

내가 기르지 않는 나비 / 문정영


그녀에게 가는 길에 모르는 나비가 따라온다 길은 낮아지면서 캄캄해지고 나비는 거기까지다


당신의 이름을 한 뜸 한 뜸 수놓은 손수건 한 장 접어 간다

손수건을 펼치자 고구마 줄기 같은 감정선


그녀는 수염이 없는 고양이의 후손, 일일 휴양지의 간판, 나비는 나보다 먼저 글자를 읽는다


의도한 것은 아니나 나는 그녀에게 닿기 전 이미 나비의 의도를 안 것이다


나비는 내가 기르지 않는 고양이 그녀는 나보다 나비를 사랑해!

내 사랑이 비켜간 그곳에서 나비는 다도해처럼 흘러다닌다


나비는 귀를 옆으로 접은 채 꼬리를 세우고 그녀 앞에 앉아 있다


그날부터 내가 기르지 않는 나비가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닌다


* 문정영 : 1959년 전남 장흥 출생, 199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계간 <시산맥> 발행인,

                시집 <낯선 금요일> 외 다수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53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7 0 07-07
185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9-16
185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9-15
18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9-13
184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9-11
1848
몰라/ 고증식 댓글+ 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9-09
184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9-08
184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9-07
184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9-07
184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9-05
184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9-05
184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9-02
184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9-02
184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8-28
183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8-27
183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8-26
183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8-25
183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8-22
183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8-19
183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8-16
183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8-13
183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8-12
183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8-12
183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8-10
182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8-07
182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8-05
182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8-04
182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08-01
182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30
182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7-30
1823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7-29
182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29
182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7-26
182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7-23
181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22
181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7-20
181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7-17
181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7-15
181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7-14
181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7-11
181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7-08
181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7-05
1811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7-02
181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02
180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2 07-01
180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7-01
18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6-29
180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6-28
1805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6-27
180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6-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