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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박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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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8회 작성일 20-12-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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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박용래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



- 시집 <먼 바다>에서, 1984 - 





*  실제론 1953년에 씌어진 시다.

   이 시처럼 겨울밤을 겨울밤으로 제대로 그린 시가 또 있을까?

   극단적으로 짧은 시지만 완벽하게 겨울밤을 노래하고 있다.

   처음 읽었을 때의 그 먹먹함이 지금도 새롭다.

   이러한 시를 우리는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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