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 비 / 이준규 > 내가 읽은 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가 산책

내가 읽은 시

HOME

문학가 산책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詩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 1일 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禁함

이 비 / 이준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1-06-03 02:37

본문

이 비 / 이준규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지금 빗살무늬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너를 향하고 있다. 이 비는 지금 좋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지금 너를 향해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탄천에 내린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다리를 꼬고 있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순록이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겨울이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너를 위해 세운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지금 중랑천을 때린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관사를 버리고.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허기를 향한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향기인가.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지금 울고 있는가.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그치지 않는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너를 향한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너를 향했을 뿐이다. 이 비는 좋다. 이 비는 좋다.

<197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2000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자폐」 외 3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흑백』, 『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 『삼척』, 『네모』 등이 있다.>

감상평 : 좋다를 반복해서 좋다 운율이 생겨서 좋다 참 좋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내가 읽은 시 이용안내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6	1	07-07
4903	청포도/ 이육사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01
4902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 빅토르 위고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6-01
4901	풍장 27/ 황동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5-31
4900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김민정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5-30
4899	벚나무를 보면서/ 강태승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5-29
4898	가을 날 / 헤르만 헤세(독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5-25
4897	성심맹아원/ 류 근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5-24
4896	가을 물고기/ 황유원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5-22
4895	노래 / 이시영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5-21
4894	첫물/ 박설희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5-20
4893	대관령 13 / 윤후명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5-19
4892	소란한 마음 고요해지도록/ 권달웅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5-18
4891	일의 문을 열며 / 이시향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5-18
4890	보라의 바깥 / 이혜미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5-18
4889	단골/조해주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5-16
4888	산벚꽃 / 이정록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5-15
4887	아주 흐린 날의 기억 / 이성복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5-13
4886	사람 정거장/ 진혜진 댓글+ 2개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	05-10
4885	어떤 귀로 / 박재삼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5-09
4884	애월24 / 서안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5-09
4883	매미는 압력추 / 정용화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5-06
4882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장석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5-05
4881	공개 광고/오영록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5-03
4880	놋그릇/ 고영민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	05-02
4879	가정 / 최지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5-02
4878	삶이라는 도서관/ 송경동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4-30
4877	환절기/ 박연준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4-30
4876	목마와 숙녀 / 박인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4-30
4875	몽상/김영채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4-29
4874	틈/변영희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4-27
4873	가난한 사랑의 노래 / 신경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4-27
4872	絶望(절망) / 김영랑 댓글+ 1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4-24
4871	그대는 울고 / 바이런(영국)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4-24
4870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4-20
4869	모두부를 시켜놓고/심재휘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4-18
4868	모아이/ 황정현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4-18
4867	생일 / 로세티 (영국)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4-18
4866	즐거운 편지 / 황동규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4-15
4865	가을의 유서 / 파블로 네루다(프라하)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4-13
4864	마지막 서명 =이동욱 댓글+ 1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4-12
4863	율마*/김완서Kim Wonser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4-10
4862	늙어가는 아내에게/황지우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4-08
4861	낙화 / 이형기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4-06
4860	무섭다 =진수미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4-05
4859	어느 스위치 이야기 =심재휘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4-05
4858	날개를 접고 하강하는 새처럼/ 양균원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4-03
4857	그대 눈 속에 / 다우첸다이(독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4-03
4856	배수로 =이동욱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4-02
4855	꽃이 하고픈 말 / 하이네(독일)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3-31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