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에게 / 정호승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수선화에게 / 정호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4회 작성일 21-07-03 13:06

본문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정호승이라는 시인이다, 시집으로 수선화에게가 있다.>


감상평 : 제목이 [수선화에게]인데 내용은 왜 사람에게 하는 얘기일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70건 35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70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7-05
2469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 07-04
246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7-04
2467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04
246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7-03
246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7-03
열람중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7-03
246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7-02
246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7-02
246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7-02
246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7-01
245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7-01
245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7-01
245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 06-30
245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6-30
245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6-30
245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6-30
245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6-29
245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1 06-29
245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6-29
245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6-28
244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6-28
2448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6-28
244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6-28
244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6-27
2445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6-27
244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 06-27
244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 06-26
244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6-26
244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6-26
2440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6-26
2439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1 06-25
243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06-25
2437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6-25
243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06-25
243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6-24
243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6-24
243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6-24
2432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06-24
243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6-23
2430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 06-23
2429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6-23
242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06-22
2427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6-22
2426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6-22
242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6-21
2424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1 06-21
2423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6-21
242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6-21
2421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06-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