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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두 자리 /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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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1-07-05 00:02

본문

스스로 속지 않겠다는 마음이 산을 보는 마음이라면
스스로 비우겠다는 마음이 물을 보는 마음일 거라 생각
는데
들을 보는 마음이 산도 물도 아닌 것이 참으로 좋다


살아 있는 서명 같고
말의 축포 같은
참 그것은
너무 많은 마음이니


붉은 꽃처럼 뜨거운 시절을
붉게 피어 견딘다
서로가 견딘 자리는 크다


<천양희라는 시인이다, 1965년에 현대시학으로 등단.>


감상평 : 산의 정상에 오르고도 속지를 않고 세월처럼 흐르는 물을 비우며 붉은 들꽃을 바라보는 큰 축복과도 같은 믿음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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