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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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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달콤한 인생 / 장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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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1-07-13 00:01

본문

내가 한 말에도 겁을 먹었어 무수하게 취소된 말들이 비로 내렸어 비가 시체를 건너뛰었어 시체가 웃음을 터트렸어 달콤한 것들이 얼마나 짠지 계속 물을 들이켜야 했어 갈증이 비를 취소했어 저 비를 잊어버리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만 기억이 났어 엄마를 때렸어 잘못했어와 미안해를 구분하지 못했어 모르는 걸 아는 것보다 모르지 않는 걸 아는 것이 더 어려웠어 사면이 예리한 유리와 춤을 추는 동안 붉게 지는 해가 아름다웠어


<장승리 시인이다, 시집으로 [습관성 겨울]이 있다.>


감상평 : 큰 죄를 지은 부모님라도 폭력을 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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