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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가난 / 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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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2-07-29 23:05

본문

가난 / 강성은  



    철 따라 노예들은 귀가 커져간다

    주인들은 바닥까지 흘러내린 노예들의 귀를 잘라 밭에 던져놓는다

    노예들은 천천히 자신의 귀를 꾹꾹 밟아준다

    한겨울에도 밭에선 크고 탐스런 옥수수들이 붉은 머리를 풀고 주렁주렁 달려 있다

 

    얼띤感想文

    여기서 주인主人주체主體를 제유提喩하며 노예奴隸詩 客體며 독자讀者를 제유提喩한다. 옥수수는 이를 상징象徵하는 시어詩語.

    =철 따라 詩集讀者들은 여전히 생길 것이고 詩人들은 그 讀者들의 마음을 끌어당겨 詩人 世界에 인도引導할 것이고 讀者는 천천히 자신의 人生을 돌이켜보며 글 쓰고 싶은 욕망을 키워갈 것이다. 한겨울에도 출판사出版社들은 크고 작은 독자의 마음을 푼 그런 책자들이 곳곳 찍어낼 것이니 흥할 것이다.=

   시제 가난은 노예의 마음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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