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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찬노숙의 序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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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2-08-21 18:30

본문

풍찬노숙의

=김선우

 

 

    나의 가슴에 품은 하늘에 너라는 새를 묻었다.

 

    내가 죽지 않는 한 너는 하늘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얼띤感想文

    풍찬노숙風餐露宿은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잔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음을 이르는 말이다.

    정말, 저렇게 살아야 한다. 나의 책임감 말이다. 시에 눈이 뜨일 때 그 모든 아픔은 절로 보인다. 나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작용과 반작용을 한 사람이 끼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가족과 사회에 아주 사소한 것에서 큰 것에 이르기까지 너의 하늘을 볼 수 있게 당당히 서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리고,

    성경처럼 시는 읽어야겠다.

    더욱 따뜻한 세상을 그리는 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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