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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로 =안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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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2-09-12 11:40

본문

자재로

=안태운

 

 

    자재는 운반을 필요로 한다. 자재가 운반되고 있다. 노동력으로. 여기서 저기로 필요가 불어나고 있다. 자전거가 도로 밑으로 돌진한다. 도로 위로 가스가 새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운반은 반복되고 있다. 이 자재는 강도가 셉니다. 이것으로 기초를 세웁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파동이 감지되고 있다. 국외에서는 난이 일어나고 있다. 밖에서 안으로 공간에 따라 빛이 증감한다. 그와는 별개로 필요는 망각되지 않는다. 필요는 운반되고 있다. 숲이 허물어진다. 필요 없이도 경기가 진행된다. 그와는 별개로 노동력이 이동하고 있다. 강이 가능하지 않게 된다. 자재로 자재의 원천을 깨뜨린다. 묘사할 수 없게 되었다.

 

    얼띤感想文

    자재가 운반되고 있다는 데에 여기서 자재는 무엇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재료가 된다. 그것은 노동력을 기반으로 집을 짓기 위한 기초인 데다가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는 필요이자 파동이며 돌진으로 묘사했다. 마치, 자전거가 도로 밑으로 들어가듯이 혹은 도로 위로 가스가 새어 나오듯이 이는 반복적인 운동으로 국외 즉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려오는 난처럼 어떤 저항을 겪으면서 말이다. 여기서 도로는 수평을 묘사한 것으로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이다. 더 나가 이러한 난은 빛을 증감하는 역할로 작용하며 그와는 별개로 필요는 망각되지 않는 운반책으로 톡톡히 그 기능을 다한다. 이로서 숲은 허물어지며 이미 진행한 경기는 계속성을 띄우게 된다.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르면 강은 필요에서 불필요의 단계로 한 계단 죽음을 맛볼 것이며 자재는 그 원천을 깨뜨리며 또 다른 세계관을 이루는 밑바탕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재의 원천에서 바라보면 극히 묘사할 수 없는 어떤 이종의 건물이 완성된 것처럼 우리는 또 하나의 강도를 느끼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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