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눈망울에서는 / 신석정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네 눈망울에서는 / 신석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09-28 08:48

본문

네 눈망울에서는

신석정


네 눈망울에서는
초록빛 오월(五月)
하이얀 찔레꽃 내음새가 난다.

네 눈망울에는
초롱 초롱한
별들의 이야기를 머금었다.

네 눈망울에서는
새벽을 알리는
아득한 종()소리가 들린다.

네 눈망울에서는
머언 먼 뒷날
만나야 할 뜨거운 손들이 보인다.

네 눈망울에는
손잡고 이야기할
즐거운 나날이 오고 있다.

 

얼기설기 엮기

시는 미래의 눈망울에서 꽃내음, 새벽 종소리, 마주할 희망의 손이 보인다고 했다.

희망적이고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시대가 열릴 것 같은 기다림의 시다,  


아침에 읽은 이 시가 기린의 목을 하고 그때보다 더 머언 먼 뒷날을 기다린다. 오늘도 내일도 아닌 언젠가에 올 평온한 날.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오늘 네 눈망울 속에 기다림이란 것을 심어라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3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11-15
3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11-06
3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10-05
3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10-04
2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6-05
2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3-06
2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3-03
2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2-24
2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12-20
2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11-24
2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11-23
2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11-22
2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11-21
2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10-15
1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0-14
1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10-07
1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9-29
열람중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9-28
1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9-28
1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9-27
1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09-25
1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9-23
1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9-22
1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9-07
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8-29
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8-28
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8-27
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8-25
5
둥근 삼각형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08-24
4
기일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8-23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8-22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8-21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8-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