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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빛 저녁/ 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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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9회 작성일 22-12-20 18:12

본문

울금빛 저녁 / 유재영

 

   
  새끼 당나귀에게 마지막 여물을 챙겨준 만족(蠻族)의 아내가 조곤조곤 기도를 끝내자 화덕가에 둘러앉은 가족들이 기장떡을 떼어 물었다오목한 알타이 산맥 아래로 가만히 열렸다 닫히는 울금빛 저녁


얼기설기 엮기

나와 우리의 저녁이 이처럼 평온하게 다가 와 준다면 내일은 커피를 좀 덜 마실 것 같은. 깔깔한 입맛에 수저를 내려놓는 저녁밥상.

조곤조곤 기도를 목구멍으로 넘기고 찬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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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 여물을 뜯듯 내어준 시 한 수......그런 여유는 있어야겠지요.
머리가 환하다면 세상 온 천지 환할 겁니다. ^^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지 않는 살아있는 생물은 모두 하나의 어머니 같은 자연 앞에서
기어코 단순해야하듯이

좋은 시 잠시 머물다 갑니다. 누님^^
한해 따뜻하게 머물렀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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