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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에델바이스 =채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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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4-08-14 20:50

본문

에델바이스

=채호기

 

 

내설악 공룡능선 황색 돌들,

구름이 기댄 어깨 눈물에 젖은.

돌의 육체 옆에 잎의 육체

눈에 띄지 않게 숨은 에델바이스

가까이 너의 입술, 한숨이 빚은 잎과 꽃.

 

 

   문학동네시인선 112 채호기 시집 검은 사슴은 이렇게 말했을거다 043p

 

 

   얼띤感想文

   개나리=崇烏

    앞산 위에 아침 해가 뜨고,

    저기 저 앞산을 넘어가면 아버지 고향

    달 밝은 밤에는 별나게도 소쩍새 울고

    울긋불긋 단풍 든 앞산에서는

    무차별 폭격에 쑥밭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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