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람들 / Ralph Waldo Em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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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75회 작성일 15-11-29 00:14본문
위대한 사람들 랠프 월도 에머슨 금(金)이 아니라 사람만이 한 민족을 위대하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진리와 명예를 위해서 굳건히 맞서 오랜 고통을 참는 사람들만이. 다른 이들이 잘 때 일하는 용감한 사람들, 다른 이들이 도망갈 때 당당히 맞서는 사람들, 그들이야말로 한 나라의 기둥을 깊이 묻고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세우는 사람들이다. Great Men - Ralph Waldo Emerson Not gold, but only man can make A people great and strong, Men who, for truth and honor's sake, Stand fast and suffer long. Brave men who work while others sleep, Who dare while others fly - They build nation's pillars deep And lift them to the sky. * R.W. Emerson (1803 ~ 1882) 美國 시인.사상가 한때 유럽으로 건너가 여러 시인들과 친분을 맺고 독일의 관념론에 대한 비판도 하였다 정신과 직관을 중시했고 19세기 미국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 <감상 & 생각> 국민의 힘이 나라의 기둥이란 말이 있지요 한 나라가 강하고 위대하게 되는 데 필요한 건 그 나라의 GDP나 기술력 또는 자원에 있는 게 아니고, 바로 국민의 힘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매일을 묵묵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국민이야말로 나라를 부흥시키는 위대한 사람들일 겁니다 이제, 내년에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다가오네요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여의도 정치꾼들처럼 국민의 힘을 무시해 온 무지한 집단도 없을 겁니다 진정, 국민의 의사를 대변(代辯)하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참일꾼이 필요한데요 근데, 선거철만 되면 그 모두 자기가 바로 그런 똑 부러지는 일꾼이니 뽑아달라고 합니다 일단~ 뽑아 주시라니깐요(이주일version), 그러면 정말로 잘 할 거라고 입에 침을 튀깁니다 이번에 김영삼 前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자신이야 말로, 그의 정치적 아들이요 후계자라고 자처하며 나서는 사람들을 보니 웃음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생각 같아선, 그들 약싹빠른 머리에 쌍(雙)밤탱이라도 날리고 피 같은 국민세금으로 뒤룩 살찐 그들 몸집에 이단 옆차기라도 하고 싶어지는데요 (정치 新人들은 과연 어떤지 모르기에 빼고 - 그 나물에 그 밥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랬던 그들도 따지고 보면, 그 모두 前에 우리가 (별 깊은 생각없이) 뽑아준 사람들인 걸 그리고 또, 이번에도 우리가 뽑을 수밖에 없는 것을 (투표 안 하고 놀러 갈 사람들은 빼고) 다가오는, 내년의 총선엔 정말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있어야겠지요 매번 거듭되는 후회를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진정한 국민, 위대한 사람들의 힘을 보여야 할 때란 생각이 드네요 시를 읽으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란 거죠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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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쪽빛님의 댓글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처럼 국민이 초라한 적도 없었다는 생각..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낮고 천함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언젠가 반짝, 햇볕 쬘 날이 있을까요
요즘은, 아예 눈 감고 사는 게 상책이라는 생각도 들더랍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그 중에 좀 나은 사람이 뽑혔으면..바람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 시대에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가 (여야 막론)한 명이라도 있을까?
- 저는 상당히 비관적인 입장이지만
그래도, 내년 총선에선
국민의 올바른 선택에 의해 국민을 위한 참머슴이
여의도에 입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꿈 같은 이야기인지 몰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