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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함허 涵虛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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李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06회 작성일 16-03-14 11:47

본문

길 위에서 /함허 涵虛선사

산 아래 한 줄기 길이 있어라
끝없는 봄빛 눈앞에 환한데
산 그림자 속 흰꽃 붉은꽃 피어있네
걷고 또 걸으면서 하늘도 보고 땅도 보네

**빈 바랑에 눌러 채우고 가는 맘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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