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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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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0-03-16 09:53

본문

우리는 삶이라는 좋은 재료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등의 다양한 양념을 쳐서 고급 요리로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은 소금 같은 기본적인 양념뿐이고, 다른 사람들의 고급요리를 보고 자기 처지를 한탄하기 십상이다.

그렇게 자신의 삶이 평범한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과 달리, 이 시집의 저자 김영환은 소금으로 간단하게 간을 한 슴슴한 인생에 만족한다. 그리고 그런 가치관을 담은 시상을 이곳에 펼친다.

고흐의 그림보다 자기 주변에 펼쳐진 자연풍경이 더 아름답다고 느끼고, 만원 지하철에서 우연히 생긴 빈자리를 보고 살짝 발을 올리며 기뻐하기도 하며, 청춘과 중년을 떠나보내 아쉽지만 삶을 떠나보낼 때까지 착실하게 이어나갈 것을 결의하기도 한다.

비록 서툰 솜씨로 만든 요리처럼 평범한 삶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덕분에 쉬이 물리지 않은 것이 삶을 이어가는 비결이리라.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김영환

저자 : 김영환
1961년에 태어났다. 부산 동래고등학교 56회 졸업생으로, 1987년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전인 1986년에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FRANKLIN PIERCE LAW CENTER에서 ‘지적재산권법’을 전공(1995년)하였으며, 현재 지인 특허법률사무소(WWW.PATKIM.COM)를 운영 중이다.

등산, 마라톤, 낚시 등을 통해 변리사 업무에서 오는 딱딱하고 냉기 서린 일상을 정화하고 글쓰기를 통해 깊은 성찰의 기회로 삼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으로 『뭐 해? 김 변리사』, 『강물이 흐르네』, 『발명과 발병』, 『부리부리』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서문 5

찰랑찰랑 12
한방 13
한탄강에서 16
석간수 20
하얀 나무 21
일력 22
삐끗 23
로드킬 24
중력 또는 부력 25
덕택으로 26
참 선 수행 27
화근 28
육자배기 30
로켓배송 34
식수 36
전송 38
참깨들깨 달음박질 40
오만그물네 42
해암 44
다도해 46
경계인 48
섬마을 노부부 49
실화(實話) 50
출근길 51
지하철 2호선 52
가을 53
은수골 불 밝은 밤에 54
부부 55
강돌 두 개 58
보영운수 60
오래된 정원 62
명절 미리보기 64
상 66
자신감(1) 68
자신감(2) 70
일곱 시 십오 분 72
산다는 건 74
감사(1) 76
감사(2) 77
뒤통수를 날리기도 77
옥수수밭 78
정정하니 당당하다 78
금연 유감 80
바다 82
무식과 무모 84
바가지 88
혁신 92
이중과세 96
지상의 모든 건 98
엿장수 100
이 봄에 102
목발 104
교차로 소나무 106
접촉 사고 108
오늘 아침 109
지식인 110
외투 112
내려받기 114
목련 통신 116
적선 118
버티기 한판 120
시치미 121
진행형 현재 122
언행일치 124
사내 산에 125
사직서 126
쑥대머리 128
휴일 안국동 130
기차놀이 132
구인광고 134
세렝게티 136
다있소 138
극비무료교육 140
동문 산행 142
스케쥴드 144
들길에서 146
뒤를 보다 148
단지 재개발 150
산문답 152

[예스24 제공]

책속으로

그런 집거름을 밥 삼아
쥔내 발소릴 찬 삼아 자란
푸성귀에 소금 간만 했습니다.

향 짙고 단내 나는
다른 고급 양념들은
어디서 구하는지, 얼마나 넣는지,
있기나 한 건지를 모르기도 하구요.

맛이 어째 슴슴하고
좋은 재료 버려놨다구요.
괜한 입맛만 버리셨다구요.

없는 솜씨인 줄
알면서 혼자 먹으려고
누구도 몰래 버무려 봤습니다.

제 입맛엔 그냥저냥
씹어 삼킬 정도는 되네요.
저라도 해치워야죠.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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