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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시 첫 번째 동인지 발간/ 사람과 시 - 그 첫 번째 엔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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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1-10-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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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시 첫 번째 동인지 발간

 

사람과 시 - 그 첫 번째 엔솔로지 (도서출판 사색의 정원)

 사람과 시 동인들이 첫 번째 작품집을 냈다. 총 268페이지의 양장본에 헤르만 헤세의 그림을 배경으로

서른 네명의 동인들 작품이 수록된 작품집으로 주옥 같은 시편에 동인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평론가 김부회의 

감상평이 담겨있다. 교보문고등 온라인에서 2021.10월 11일 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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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金墩)의 앙부일구명을 본다.

"무릇 시설 중에서 시간에 관한 것보다 더 중대한 것은 없다. 중략... 구리를 부어서 그릇을 만들었는데 모양이 솥과 같다. 지름에 둥근 송곳을 설치하여 북에서 남으로 마주 대하게 했으며, 움푹 팬 곳에서 휘어져 돌게 했고, 점을 깨알같이 찍었다. 시간이 정확하고 해 그림자가 명백하다. 길가에 놓아두니 구경꾼이 모여든다." 하략...

오늘 '사람과 시' 문학 동아리 문우들의 혼을 녹여

낸 옥고를 모아 첫 동인지를 발간했다.

이 아름다운 책 한 권은 정직한 시간을 가리키는 앙부일구처럼 각박하고 불확실한 이 시대의 온갖 희로애락을 진솔한 문장으로 음각한 서정의 길라잡이로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 믿는다. (김인선 사람과 시 동인회장)

 

 

그래! 내 기다림은 언제나 나보다 멀리 있었다. 어느 시절의 이야기들은 이미 정류장을 지나 다음 정차역으로 떠난 뒤였다. 먼지 속에 서 있는 나는 이미 네게로 향했던 마음을 접어 색동하늘로 안부를 전한다. 늘 그래왔듯이 마음이 먼저 길을 그려보거나 닿지 않을 약속을 허공에 툭툭 던져보거나. (김단지 작품 감상에서)

 

 

가을이 남겨둔 구름 조각의 이미지가 흩어지기 전에 서둘러 캔버스에 나와 너와 우리를 그려 넣는다. 미인도에 나오는 경국지색의 눈썹도 그려 넣는다. 오늘은 만족하지 못해도 내일은 만족할 수 있는 나를 만난다. (벼리영 작품 감상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형식이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밟는 일이다. 지나온 세월을 밟는 것이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흠칫 놀라 죽은 시어가 뛰어올라 낮술의 안주가 될지언정 끊임없이 밟다 보면 삶의 질곡을 부단히 이겨낸 내 그림자가 밟히는 것이지도 모른다. (장수호 작품 감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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