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았어 /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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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04회 작성일 19-05-03 14:43본문
아동 사랑, 자연사랑의 생명사상을 담은 동시집
1989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등단 30년차를 맞은 김윤환(56)시인이 동시집 "내가 밟았어"가 도서출판 ‘시와동화’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시를 통해 삶에 근원적인 질문과 회복을 향한 구원의식을 서정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을 써 본 김 시인은 2017년 아동문예지 <아동문학세상> 에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가로도 등단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윤환 시인은 시집 『이름의 풍장』등 여러 권의 시집과 문학비평서 등을 발간한 바 있지만 동시집은 이번이 첫 시집인 셈이다.
등단 30년차 시인 목사로서 아동문화운동에 앞장
1989년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윤환 시인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출판사 운영을 하다가 2009년 감리교 목사가 되어 시흥에서 목회와 함께 아동교육복지운동을 실천하면서 만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를 쓰기 시작하여 그동안 발표한 동시 50여편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김윤환 동시집의 해설을 집필한 한국아동문학학회 박상재 회장은 “김윤환 시인은 일반 현대시에서 차마 다 풀지 못한 서사를 동심의 시로 표출하고 있다. 또한 동시를 섬기면서 어린이를 위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쳐 온 그는 동요‘따오기’를 작사한 한정동 시인이 잠들어 있는 시흥 물왕저수지 부근 산현동 묘지를 참배한 후 ‘따오기아동문화연구회’를 창립하고 ‘한정동시인추모제’와 ‘전국따오기동요제’와 ‘따오기학생백일장과 사생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윤환 시인은 긴 다리로 겅중겅중 걷는 모습이 논둑을 걸어 다니는 따오기를 닮았다. 그가 제2의 따오기 시인으로 불리며 밝고 해맑은 동시를 더 많이 퍼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시흥(始興)은 김윤환 시인으로 인해 ‘따오기 도시’로 흥이 나서 바야흐로 시흥(詩興)이 되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모시를 하나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시집 책 색깔이 너무 이쁘고 노오랑 장화에서 일하는 아빠의 모습이
눈에 확 와 닿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