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돌 / 나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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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0회 작성일 19-06-27 10:14본문
[추천글]
나석중 시인은 시집《목마른 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선다.‘어떤 나’였는지를 자문하고‘네가 보는 나’는 어떤 존재였는가를 확인해 내는 작업이다. 한 사나이가 살아 온 풍운의 세월이 특유의 구성진 어투로 부르는 애가(哀歌)가 된 것이다.‘내가 누구인지’를 사소한 일상에서 복원해내며“외로움을 아껴야 해”(『독작』에서)라고 애잔한 페이소스를 곰씹는다.“떠나가는 건 속절없고/ 목마른 건 그리움이다”(『와중』에서)고 가는 세월에의 아쉬움을 노래한다.
나 시인의 시적 문법은 너스레 풍(風)의 창법으로 한결 친근감을 유도한다. 일상으로 접하는 사물현상에서 자신의 내력 즉 존재성을 복원해 낸 시편들이다.
-박이도(시인)
[저자]
전북 김제 출생
2005년 시집 『숨소리』로 작품활동
시집 『숨소리』, 『나는 그대를 쓰네』, 『촉감』, 『물의 혀』, 『풀꽃독경』, 『외로움에게 미안하다』
미니시집(전자) 『추자도 연가』
디카시집(전자) 『그리움의 거리』
2019년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 수혜
E_mail_oogeugi@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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