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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론 요약 - 시의 언어(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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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28회 작성일 15-09-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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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언어(Language)


* 시는 언어예술(word art)이다.

* 자료: R. 야콥슨, '언어의 제기능'(언어학과 문학)

1. 언어와 실재

(1) 문학과 언어 : 언어관의 변화에 따른 문학관의 변화 발생. 시어는 일상어와 구별되는 것.

(2) 대상, 의식, 언어 : 대상에 대한 의식의 차이에 따라 언어의 차이가 발생한다.

- R. Kuhns의 구분;
논증(argument) : 논리적 필연성과 타당성을 가진 언어 행위.
표현(expression) : 공감각(시인의 타고난 감수성)과 기억의 재료를 사용하는 언어 행위.
- W.M.Urban의 구분:
과학의 언어 형태는 추론적이다.
시적 언어 형태는 원초적이다.
- I.A.Richards의 구분:
과학적 인식적 언어용법
시적 언어용법
- S.K.Langer의 구분:
추리적 이성의 산물인 외연적 담화
비추리적 상징형태의 언어

(3) 주술적 언어와 의미론적 기호(주술적 언어에서 의미론적 기호로의 언어관 변화) :

대상을 '너'로 인식하는 의인관적 태도(주술적 언어)에서 대 상을 가리키는 의미론적 기호로서의 언어관으로 변화. 일차적 비유는 사물-언어 관계이지만 이차적 비유는 언 어-언어 관계이다. 시의 언어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원초적 통일성을 지향한다.

(4) 시어와 신화 : 신화적 세계처럼 시는 정서적 구조이다. 정서는 자아과 세계를 접속

(5) 언어와 사물 : 시는 기본적으로 역설적인 언어로 의미차원이 아니라 존재차원을 지향한다.



2. 존재와 언어: 존재론적 현상학

언어는 존재 이해의 방법론적 통로이다.

존재가 작품을 탄생시키는 근원이며 작품은 존재의 드러남이라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시어는 특수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지만 이 이미지는 특수성과 구체성을 초월한 어떤 피안이나 보편적인 것을 암시하고 시는 말과 침묵으로써 그 전체를 이룬다.



3. 시성과 문법성

(1) 기호와 의장 : 시인은 재료의 선택과 문제론적 선택, 즉 예술적 의장의 선택을 하게 된다.

(2) 내포 :

외연은 일반적, 객관적, 사전적 의미, 고정-한정된 기존의 의미, 랑그, 사실과 대상이 1:1의 관계
내포는 추상적 한정적 랑그를 재료로 해 창조적으로 부려 쓴 빠롤, 개인적 언어,
내포로서의 시어는 한 낱말 속에 가능한 한 많은 의미를 포함, 모호성, 다의성
(3) 은유원리와 환유원리: 언어선택과 배열

은유원리는 언어의 '선택' 이 유사성에 근거하는 것.
환유원리는 언어의 '배열' 이 인접성(공간,시간,인과관계)에 근거한다.
언어의 배열에 따라서 문맥(시의 어떤 요소들의 뜻이 분명하게 밝혀지는 전후관게)을 형성하고 이 문맥에 따라서 언어 선택
문맥에는 문학내적인 문맥(배열된 언어의 전후관계)과 문학외적인 문맥(작품 밖의 현실적, 역사적 상황이 있다.

(4) 의미시와 경험시

의미시는 시인이 독자에게 자신의 관념을 직접 전달하는 시적 발화하는 것
경험시는 어떤 순간의 상상적 인간 체험을 묘사한 시적 발화

(5) 시적 개성과 문체소

문체란 정해진 제재에 대한 最良의 표현수단의 선택. 이 선택은 문맥과 제재에 좌우되며 다분히 의식 적이지만 시인의 개성에 좌우된다.

(6) 문체의 역사성

J.Miles 여사는 통계언어학에 의해 시문체를 분석하였다.
특히 문체의 변화를 통시적으로 개관하였다.
'비율'은 예술의 분석적 연구에 중요한 개념이다. 즉 비율은 미적, 감각적 관심이다.
시인은 자기 시대와 자기의 특수한 스타일에 따라 어떤 중요한 용어들을 계속해서 선택한다.
시대적 문체 vs 개인적 문체

(7) 해체시와 통사체

전통적 시문체: 고도의 조직성, 긴밀성, 암시성의 시문체. 폐쇄형식
현대적 시문체: 일상어를 그대로 재현하는 개방형식.

(8) 형태시와 언어위기

20세기 초 회화와의 공동전선으로 미래파에 의해서 나타나고 입체파에 의해서 크게 유행했다. 언어의 의미와 관계없이 시각적 혹은 청각적 효과를 노린 것.
활자의 홋수, 빛깔, 연과 행의 배열로 모자이크 효과를 나타낸 것.
참고: W.J.옹,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형태시는 시가 구술문화의 전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문자문화의 영역으로 옮겨 간 것을 의미한다.

(9) 말더듬의 시와 수다의 시

문체면에서 시의 구분법:
- 영속적인 것(전통적) - 과거로부터 물려받아 보존한 素月.
- 때때로 지배적인 것(시대상황의 특징) - 당대의 역사적, 문학적 상황에 따라 일치된 강조를 보여 준 것(20년대의 <폐허><백조> 동인처럼 3.1운동의 실패로 인한 패배의식, 좌절감을 서구적 스타일의 자유시에 담아보려 한것)
- 두드러지게 미래지향적인 경향(시도적) - 30년대의 이상 등 모더니즘 시인의 경우. (미래를 암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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