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1시 40분 버스안에서..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6. 11시 40분 버스안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7회 작성일 15-09-01 15:55

본문

11시 40분 버스 안에서

난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네

남자친구에게 받은 꽃다발을 안고

술에 취해 팔베개가 불편한 사람

 

내 옆에 우정이냐 사랑이냐 같은 얘기

반복하는 회색 모자쓴 어린 친구

일에 취해 사람에 취해

피곤한 하루라고 졸고 있는 아저씨

 

그나마 다행인 건

낮에 타는 버스는 저마다

폰에다 얼굴을 묻고 있지만

늦은 시간에 타는 버스는

각자의 삶에 이야기를 하네

 

가다 보면 이 버스가

종착점에 도착할때

그때쯤이면 내가 원했고

당신이 바랬던 정류장에 도착했을까

 

우리가 꿈꾸던 얘기속 그곳이기를

그렇게 가고 싶었던 나는

11시 40분 버스 안에서 눈을 감는다

눈을 뜨면 도착하길 간절히 기대하면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5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11-12
6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11-09
6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1-08
6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1-06
6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11-05
60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11-04
5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11-03
5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11-02
57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1-01
5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10-30
5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0-29
5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10-28
5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10-27
5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10-26
5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0-25
50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10-23
4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10-22
4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10-21
47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10-20
4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10-19
4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10-18
4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 10-16
4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10-15
4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0-14
4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0-12
40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10-11
3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 10-09
3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 10-08
37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0-07
3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0-06
3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10-05
3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0-04
3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10-02
3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 10-01
3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9-30
30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9-29
2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9-27
2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9-25
27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9-24
2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9-23
2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9-22
2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 09-21
23
23. 후유증 댓글+ 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1 09-20
2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 09-18
2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 09-17
20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9-16
1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 09-15
1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4 09-14
17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9-13
16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1 09-11
1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1 09-10
1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9-09
1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9-08
1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9-07
1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09-06
10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9-05
9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9-04
8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9-03
7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0 09-02
열람중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9-01
5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 08-31
4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8-30
3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8-29
2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8-28
1 애증의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 08-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