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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 어떻게 하라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23회 작성일 17-06-06 18:38

본문

 

[이미지 2 ] 어덯게하라고

  은영숙

 

새파랗게 젊은 데 노다지는 못 찾아도

속살거리는 귀엣말 숨바꼭질 어지럽다

본 듯한 풍경에 낯 설은 이름으로 찾아오는

원근의 조명으로 색칠하고

 

가는 세월 어디쯤일까 서성이는 자아

들숨 날숨에 현을 치는 가락에 함구된 성대

잠긴 눈에 펼쳐지는 동화나라 여행길

상처 난 어깨의 고갯길에 끊겨지는 붉은 젖줄

 

구불구불 엉킨 실타래 쌓고 있는 돌담길

마법처럼 엉클어진 미로에 귀로를 잊고

이름 모를 행성에 서서 천진하게 웃고 있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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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불구불 엉킨 실타래 쌓고 있는 돌담길
마법처럼 엉클어진 미로에 귀로를 잊고
이름 모를 행성에 서서 천진하게 웃고 있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지 않은 듯!

신세대와 구세대의 간격은 젊음으로 구분하면서
느낌 또한 다른 것을 응시 하는 것을 봅니다
세상은 젊음으로 움직여지는 것 같아도
내부의 깊은 곳은 해묵은 것이 자리 하고 있어
원심력이라는 이 지혜의 발현없이
어떻게 굴러가겠습니까.
더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대학 병원 치매 검사가 일대 일로 앉아서 무려 3시간 반을
시험 보는 데 대학 응시 토익 시험 보다도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응시 우등생 합격 했습니다
mri 사진 촬영도 1시간 반 (뇌) 잘 적응 했습니다
아직은 건강 하다 하지만  사람은 낼 일을 모르는 것
나이 안 먹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늘상 과찬으로 봐 주시고 용기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09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눈이 안 좋아서 신문도 책도 멀리한 세월  얼마 만인가?
자성의 문 두들깁니다

세월의 뒤 안길에서 지난날을 그리워 해 봅니다
아우 시인님의 칭찬을 다 받 다니 고래가 춤추듯이
환한 마음 가져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리 아우 시인님!

안세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세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풍이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건강회복이다라고 단정짓고자 합니다.

마지막 행을 보고 누가 부르는지는 모르지만...아~~김국한?
타타타가 생각납니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인생통달한 이 노래가락이요~~
안부 여쭙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세빈님
이리도 오랫만에 오셨남요 ?!
많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방가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잊지않고 부족한 나를 방갑게 찾아 주는 잊지못할 우리 시인님!
오늘밤도 너무 감사 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하고 소망 해 봅니다 내가 아끼는 우리 시인님!

건안 하시고 행보마다 좋은 시간으로 이어 가시도록 기원 합니다
안 세빈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말
건강회복.
안세빈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그 말씀에 깃털처럼 흔들림 없음 이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이 수시로 바뀌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자나 깨나 은시인님의
건강 굳건하시리라 믿습니다^^
의지는 최상의 면역력이라 늘
생각합니다...
제 위주의 말들...
설혹 언잖으시더라도
너그러운 이해 감히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어서 오세요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제 집에 조카 들이 방문을 와서 이렇게 늦은 답글이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맞는 말씀입니다  가장 행복은 인간이 건강의 축복을
안고 있음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지요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돌아가야 하는데
길 못 찾고 서성이는 자아!

세월의 뒷길에 서서 나는 나를 부르지만
대답하는 건 지나간 날들 뿐....

비오는 날만큼이나 쓸쓸한 날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그래도 용기와 희망은
꼭 쥐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발 걸음 으로 걱정 해 주시는 우리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근심 속에 하루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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