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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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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2회 작성일 16-12-08 10:26

본문

역린逆鱗 / 테울

 

 

 

연일 시커먼 하늘을 찌르는 불칼 함성들의 자맥질이다

수중으로 끌어내리려는 날 선 시위들

 

꾸물거리는 구름 속 빗줄기에 거꾸로 매달린 최면은

한때, 출렁이던 물살의 신세

 

몽롱하다

 

같잖은 볏 족두리꽃처럼 치켜세운

어색한 용상의 비늘

 

비릿하다

 

푸른 궁전으로 붉은 자궁을 숨긴

촛불 아래 촛농 같은,

 

아! 저 수상한 혼돈

 

아직도 승천의 기미를 살피고 싶은

오욕의 치장일까

천기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

오만의 분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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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이 갈수록,
파헤칠수 록 구린 냄새만 나는
역린 같은 비늘 속을 오늘도
정답을 못찾고 회자는 허둥대는 기분 입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이 마지노선이군요
이 혼란이 어디까지 갈런지 어떤 여파의 파도로 출렁일런지...

한 치 앞이 안갯속입니다
저러다 결국 곤두박질 칠 일만 남았을 텐데...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도 아닌 여인의 턱 아래 난 거꾸로 박힌
비늘 하나,

테두리 안의 배신은 있어도
정의를 향한 칼날에 배신은 없으니,

100m만 걸어 나오면 됩니다. 가카!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비늘이 순실인 듯합니다
마침내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는...

오늘이 그 날의 기점이자 종점인 듯
감사합니다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만간 내려오게 되 있습니다. 정의의 불타는 성난 군중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참 착잡하더군요. 순실이가 일본식 스끼야끼인가 스시 요리를 해달라고 하고
직접 김밥을 말아달랬다나 뭐라나 청와대 조리장을 무슨 동내 분식집 종업원쯤으로 아는 못된 심뽀
그러니 벌을 받지요. 똥고집도 이런 똥고집이 없어요. 참 질겨요. 고래심줄마냥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고집은 아마 죽어도 썩지 않을 듯...
오늘이 그 시작이겠지만,

당신의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는 근거는 또 무엇인지
도무지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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