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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내리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12-09 00:37

본문

이렇게 비가 내리면 / 안희선

젖은 추억을 가슴에 안고
떨어지는 빗방울마다 눈을 맞추면,
물내음 실린 바람결에 연연(連延)히
어룽진 눈물

출렁 출렁 걸어가는
침묵의 긴 그림자,
돌담 길

그리움은 아직 식지 않았는데
후두둑 후두둑 둥지트는,
외로움

작별의 말은 없었어도
서늘한 가슴을 나지막히 적셔가는 비,
폐부 깊숙이 가닥 가닥 젖어들어
그리워했던 죄값을 치룬다

아, 생채기 깊게 그으며 떠나간 것은
다시는 돌아오지 말 일이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S'aimer En Silence - Cec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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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올때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  바람 어룽진 눈물 그림자 침묵 서늘한 가슴 폐부 죗값 이런 단어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시상을 열어가는 고운 시 습작에 감각의 시상이 매일 떠오르실 기원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엄한 글 쓰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뭐, 이딴 글까지 쓰냐고 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살다보면, 가끔은
이런 신파조 감정에 휘둘릴 때도 있는 것이어서 (웃음)

부족한 글인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스모스갤럭시 시인님,


* 시인님 계신 곳에도 비 좀 내리라고
풍운조화신장에게 特 부탁했는데..

내릴지 안 내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은 신장도 신세대라서 말, 엄청 안 듣거든요)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이틀전에 새벽에 잠시 왔었습니다. 그리곤 그치더니 바람불고 추워지더군요.
군고구마를 싸들고 고시원서 호 하고 한입 먹었습니다. 꿀맛입니다.
봉투로 4000원 어치 합니다. 여기서는 내일 저녁 일과를 마치고 또 사려고 하는데
추위에 바들 떨며 빵모자를 쓴 군고구마 장수가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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