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얘기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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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얘기했지,
(1)
우리 한평생 친해 보자
만나면 얘기했었지,
친한 그 자리가
殿下인 줄 알면서도
틈만 나면 찾아갔었지,
둘도 없는 사이
전생에 영혼처럼
인연이라 자부했었지,
하루라도 못 보면 외롭다고
주변에 얽힌 이야기
국정에 필요한 자료
끊임없이 조언하고 챙겼지
때로는 밤을 새워
필요시는 함께 고민했었지
(2)
한편 왕은
국가 대소사를 그녀 없이
결정하기가 불안했지,
그렇게 막중한 실세
온갖 이권도 끌어들였지
권력은 <그네와 그녀> 軸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신하의 교감 조언은 뒷전
국가의 亡兆는 예견치 못한
어리석음을 저지르며
아무런 대책도
眼
(3)
결국은
친구는 싸늘한 감옥
난세의 수습은 백성의 몫
국민의 피맺힌 원성도
막을 비책도 전혀 안 됐었네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나
짐과 친구 영원한 이별인가
그 해법 국민이 가졌다고.
정의가 바로 선 무서운 세상
그걸 우리는 미처 몰랐었네
왕은 이제 국정에 손을 놓고
無主空山에 타오르는 촛불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잠시라도 멈출 수 없을까?
전하! 그건 안되옵니다,
촛불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
백성의 가슴에 타오르는 불빛
어둠을 감시하며 밝혀주는
뜨겁고 영원한 횃불이니까요.
댓글목록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암요 촛불은 나라를 바로세우는 백성의 가슴에 타오르는 불빛입니다.
정의는 늘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답답한 요즈음의 세태롤 토로해 보았습니다.
국민으로써 국가의 자존이 뭉개진 상황이
무엇보다 싫었습니다.
졸글에 귀한시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철물점에 가보니
개목걸이가 가느다란 것에서부터
아주 굵은 것까지 다 있대요.
청문회를 우습게 아는 자들에게
필요할 듯싶은 것들인...
잘 읽고 갑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아직도 정신 못차린 사람이 있다면,
개 끌어내듯 해야 할것 같습니다
쌀쌀한 날씨 마음으로 차 한잔 놓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