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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12-01 14:33

본문

 

 

 

 

 

 

 

  줄 /秋影塔

 

 

 

  바람으로 꼰 줄

  앞서 지나간 바람이 뒤에 따라 오는

  바람을 불러, 사랑의 새끼줄 꼰다

 

 

  바람과 바람으로 꼰 줄은 너무 질겨

  미풍으로 꼰 한 가닥의 실이거나

  태풍으로 꼰 천 가닥쯤의 동아줄이 될텐데

  너와 나 시이, 한 줌 의미가 주어지면

  우리를 이어주는 줄도

  절대로 끊어지는 일은 없으리

 

 

  밀고 당겨도 휘거나 끊어지지 않는

  바람의 내경에서 외경까지

  그대 아미에서 내 눈썹까지

 

 

  칼 대기 전에는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

  가풀막 함께 오르고 내리는 줄 하나

 

 

  먼지 앉은 인연이어도 좋을

  해돋이에서 해넘이로 이어지는 한 세상

  등성이 마다 바람 불어 매듭 없을

  우리 사이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과 바람 기묘한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등성이 마다 바람 불어 매듭 없을
우리 사이, 그 속에 한줌의 의미가 담겨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센 바람이거나 미풍이거나 매듭이 없이
연결된 인연처럼 이어진다는 뜻으로
써 본 건데 뜻이 잘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며 줄을 잘 서야  한다지요
줄타기도 잘해야 하구요  특히 조심해야 할것은 썩은 동아줄을 안잡으려
동공을 크게 치 떠야 된다는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보다 해몽이 더 좋습니다.
바람처럼 끊어지지 않는 인연,
함께 누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줄 참 끈질깁니다
끊어져도 결국 끊기지 않을 인연의 줄들
흙으로 바람으로 끝끝내 얽히고설킨...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누구처럼
40년을 이어주고도 죽을 때까지
따라갈 인연이지요. 보이지 않지만 매달려
이어주고 있는 끈, 숙명의 끈, 최면의 끈!

봉인도 그런 끈, 줄 하나 갖고 싶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바람 불어도 매듭 없는 그런 사이 ......
..
어디 있다요?? 부러워라
그런 사이 함 만들어 봤슴 좋겠심더 ......
그동네 돗자리 깐데 가서 물어 볼까예?

잘 보고 또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편한 쉼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찾아보시면 어딘가에 먼지 뒤집어쓰고
앉아있을 테니,
먼지 탈탈 털어 데리고 들어가시지요. ㅎㅎ

그런 사이가 될 사람,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거야요. ㅎㅎ

본인도 그 사람 중의 하나이지는 않을까,
한참 생각해 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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