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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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뜬다
아! 좋구나
하얀 세상
길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발 뗀 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의 길 잡이
잘 둬야 한다
한치의 오차가 없어야
내 한 발자국이 뒤에 오는 후손의 길이라
앞선 자의 지혜
잘 못 뗀 발자국이 어둠을 헤맨다
지금 우리도 신음
후손의 앞날에 큰 오점과 시련을 안겨 주웠구나
내 손가락이 빛으로 가야 한다
정신 똑 바로 눌러야 한다
지금 모두가 신음중
새벽은 언제 올지
댓글목록
비누파파님의 댓글

때로는 묘수가 실수가 되고, 실수가 묘수가 된다.
엄홍길대장이 말하길 에베레스트산에선 발자국이 없기때문에 자신의 한발한발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된다고 하지요.
좋은시 잘보고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소서
책벌레09님의 댓글

시, 그 깊이가 점점 깊어갑니다.
다행입니다.
[영상시]란에서 선생님의 시 한 편
영상으로 만났습니다.
들려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셔 정말 감사해요
감동입니다
다시 태어난 기분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