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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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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리를머금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53회 작성일 16-12-02 20:39

본문

지금 살아가는 세상이

악의 밖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나는 나를 사랑하라

 

 

상처를 받고 그 상처가 머물기까지의 시간동안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를 떠나보내기까지 기다려준 시간동안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라

 

나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마저도 쉽게 보내주지 못하지만

 

시간이 흘러 상처를 보낸 후에

나는 나에게 용서를 구해야한다.

 

 

슬픔도 아픔도 기쁨도 행복도

살아가기 위해 존재하기에

 

 

한번 짓밟혀버린 꽃도

한번 꺾여져버린 꽃도 꽃이기에

 

내 삶은 결국 나를 수용한다.

사랑으로 나를 수용하고

용서로서 나를 수용하고

 

마음 속에 존재하는 신을

마음 속의 자아가 겁내고 있을때

 

상처의 끝에서 신이 나타나

자아를 감싸안아준다.

 

 

인간은 아파할 권리가 있고

슬퍼할 권리가 있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그런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지 또한

신중히 살펴봐야한다.

 

 

인간은 자신을 사랑할 권리가 있고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자신을 사랑할 권리가 있다
상처받지 않을권리도 있다
깊은 시심의 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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