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계절에는 /秋影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슬픈 계절에는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11-14 13:14

본문

 

 

 

 

 

 

 

  슬픈 계절에는 /秋影塔

 

 

 

  낙엽아,

  슬픈 계절에는 네가 말을 하려마

 

 

  마지막 낙엽이 누추한 언어를 버릴 때

  석 달 열흘 머금은 달빛은 묵음으로

  새더라

 

 

  만판 아끼던 문장이

  낙서로 흩어지던 날

  탄식의 신음이야 한 해의 고뇌였다

  치부할 뿐인데도

 

 

  맥우에서 추우까지 물보다 진한 비를

  다 맞던 나는

  계절의 끝단에 걸린 사유마저 버린다

 

 

  곰거리 빠진 추포탕에 술 한 잔 부으니

  취하지도 않았건만

  미치게 부르고 싶던 노래마저 잊혀졌다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거리 빠진 추포탕'
안주는 그만하면 되었건만, 반주가 문제로다.
이곳 무릉의 낙엽 삮힌 심곡주, 어떠하리까? 추영탑 시인님!
항아리째 부쳐드리오리다
끝단에 걸린 사유는 한항아리 드신후 버리옵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곡주 한 항아리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
 ㅎㅎ

어째 좀 슬퍼 보이는 계절입니다.
가을을 사랑하자고, 좋아하자고 지은
추영탑에 비는 내리고····

기왕이면 술과 함께 오시지요.
적은 주량이지만 최 시인님과 함께라면
몇 잔의 덤에 우수리까지는 괜찮을
듯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마낫 우리 시인님! 슬픈 계절에
홀로앉은 술상이 쓸쓸하구만요

가을 나무가 알록이 달록이 눈 부셨지만
회오리 바람에는 도리 없이 지는 법

가엾슨 낙엽이여 차가운 세상바람 가엾구려
권주가를 부를테니 한잔 받으소서
권불 10년이요 괴불 3년이라......오! 여자의 일생이여!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디 왜 뜬금없이 여자의 일생은
튀어나온다요?
여자 거론 한적 없는디···· ㅎㅎ

권주가 한 곡조 부르시겠다고요?
시마을에 경사났네. ㅎㅎ

한 분은 술 한 항아리 주시겠다, 또 한 분은
권주가를 부르시겠다. ㅎㅎ

좋다마다요.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는 계절과,
지금의 시국과 낙엽이 혼돈된
잘 정리된 글을 접 합니다.
추포탕에 빠지는 재미도 좋을 성 싶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깻국이나 콩국에 고기나 뼈를 고아,
오이 절인 것을 썰어넣고, 온갖 양념을
뿌려 끓여야 추포턍의 진국을 맛볼 수
있는데

곰거리(고기, 뼈)가 빠졌으니
맛이야 별루지만···

그래도 추포탕 같지 않은 추포탕에
술 한 잔으로 슬픈 계절의 시국맛을
보고자 합니다.

두무지님도 술 한 잔 받으소서! ㅎㅎ

감사합니다. ^^

Total 22,866건 108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3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1-16
1537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1-16
1537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16
153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1-16
153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1-16
1537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11-16
153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 11-16
1536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11-16
1536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16
15367
한숨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1-16
1536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1-16
1536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1-16
1536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11-16
153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1-16
15362
적요의 계절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1-16
153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15
153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1-15
15359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15
1535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1-15
15357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15
15356
거미줄 댓글+ 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15
153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1-15
15354
주먹구구 댓글+ 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1-15
1535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15
15352
마지막 잎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1-15
15351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1-15
1535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15
153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1-15
15348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15
15347
터미널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15
15346
가을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1-15
15345
回轉木馬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1-15
1534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1-15
153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1-15
15342
편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11-15
153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1-15
153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1-15
15339
거미의 꿈 댓글+ 1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1-15
1533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11-15
15337
가을 그림자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1-15
1533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1-15
15335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14
15334
변비 유감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11-14
153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14
1533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1-14
153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11-14
153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1-14
1532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1-14
1532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11-14
15327 은빛가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11-14
15326 누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11-14
153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1-14
1532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11-14
15323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14
153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11-14
15321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1-14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14
153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1-14
1531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1-14
15317
선택 댓글+ 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14
153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11-14
15315
맏이 댓글+ 1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1-14
1531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1-14
15313
거미줄 댓글+ 1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14
1531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14
1531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1-14
153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1-14
153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1-14
15308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11-14
15307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